현대미술 #단토 #건축 #철학 #미학 #뒤샹 #추함1 「예술과 탈역사」 예술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려면 이제는 철학이 필요하다. 단토는 예술 작품을 “구현된 의미 “, 즉 “무언가에 관한 대상이자 그것의 의미를 구현하는 대상"으로 정의했다. 웹 서핑하다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제목에 저항 없이 이끌려 읽게 되었다. 건축과로서 고대부터 근현대 건축사를 공부했었고 막연하게 근현대 미술사도 공부했었지만 학창 시절 제일 싫어하던 과목이 역사였던 나로서는 ‘탈역사’라는 단어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. 슈퍼 이과생인 나로서는 항상 예술의 ‘정답 없음’에 혼란스러워했지만 단토가 이 책에서 밝혀낸 동시대 예술에 대한 생각들은 전례 없던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. 심미란 전염병보다 위험한 것임을 잘 안다. 우리는 근현대 미술 전시회에 .. 2024. 2. 10. 이전 1 다음 반응형